퀸톨과 0의 비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퀸톨은 커다란 가방에 지도, 나침반, 손전등, 돈이 들어 있는 주머니, 비상식량인 빵 등을 넣고 마지막으로 서랍을 열었다. 서랍 안에는 '보물 상자' 모양의 키링이 있었다. 퀸톨은 키링을 집어 들었다. 1년 전,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 짐을 챙길 때, 어머니가 건네주셨던 일이 떠올랐다.
-<퀸톨과 0의 비밀> / 21 p


 


서울문화사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북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퀸톨 TV 오리지널 스토리북인 <퀸톨과 0의 비밀>이라는 책입니다. 퀸톨TV는 판타지, 모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를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룩스 속에서 흥미롭게 풀어내는 게임 스토리 채널인데요. 독창적인 상황극과 신선한 챌린지로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퀸톨과 0의 비밀>도 퀸톨TV채널의 영상들만큼 무척이나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이야기의 장르가 '판타지'이기 때문입니다. 판타지, 모험 장르를 좋아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답니다.

 


이 이야기에는 4명의 주요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바로 주인공인 퀸톨, 퀸톨의 단짝 친구인 트미, 그리고 타임 시티의 파수꾼 타크, 타임 시티 모험가이자 사고 뭉치인 리오니입니다. 퀸톨은 스프링 타운에 있는 마법학교를 다니는 소녀인데요. 어느 날 단짝 친구인 트미가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생깁니다. 퀸톨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편함을 열었을 때 편지가 하나 툭 떨어졌는데, "날 구해줘"라는 단 한 줄의 문구만 써 있었습니다. 바로 트미가 보낸 편지였지요. 처음에 퀸톨은 트미의 장난인 줄 알았습니다. 트미는 짓궃은 구석이 있는 친구였으니까요. 하짐나 마을을 아무리 뒤져 보아도 트미의 머리카락 한 올 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퀸톨은 트미를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친구들인 타크와 리오니를 만나고 트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해리포터 시리즈를 참 좋아했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해리포터의 세계로 푹 빠져들었지요. 그만큼 매력적인 마법 이야기는 참 드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퀸톨과 0의 비밀>을 읽으면서 예전에 해리포터를 읽었을 때처럼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신의 성물, 움직이는 시계탑 등 판타지 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기한 것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책에서 눈을 뗄 시간이 없었습니다. 퀸톨의 모험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잔잔한 감동까지 주는 책이라 오랜만에 독서를 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데 요즘 읽을거리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퀸톨의 0의 비밀>을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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