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3 산책

 

 [KIM HEON'S TISTORY BLOG] 삐딱하고 경이로운 명작들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산책을 했다. 며칠동안 산책을 하지 않아서 속이 더부룩하고 기분도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반드시 나가야만 했다.

평소엔 사람이 붐비는 거리를 정말 싫어하지만 산책을 할땐 일부러 사람이 많은 거리를 찾아서 걷는다. 시끌벅적한 소음과 형형색색의 간판 불빛이 활기찬 에너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판기 꽃다발은 오늘 처음 봤다.

구데타마는 요즘 무한 편애하는 캐릭터라 찍지 않을 수 없었다.

구데타마 양말도 있다.

구데타마 파우치도 있다.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 키티, 도라에몽, 곰돌이 푸, 이웃집 토토로, 벅스바니 등 인기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약 1시간 정도를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바로 샤워를 했다. 온 몸이 보들보들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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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고 경이로운 명작들, ⓒ 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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